처참한 광경... '일본이 지구 우물에 독을 넣었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30821~230825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위 문구는 트위터 등에서 누리꾼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데 사용한 해시태그 중 하나입니다.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유언비어를 빌미로 조선인들을 학살한 사실에 빗대어,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말입니다.
[230821 월요일]
▲ [21일 월]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에서 염부가 소금을 걷고 있는 모습.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식에, 바닷물 수질의 영향을 받는 소금의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 연합뉴스
▲ [21일 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연 '열화상 카메라 퍼포먼스'에서 참가자들이 화석연료 퇴출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체온이 올라갈수록 색이 푸른색에서 점점 더 붉은색으로 바뀌는 열화상 카메라의 특징을 이용해 점점 더 가열화되는 지구를 표현했다. ⓒ 연합뉴스
▲ [21일 월] 유시춘 EBS 이사장(왼쪽부터), 권태선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을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 등이 서울 용산대통령직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영방송 장악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는 MBC 대주주인 권태선 이사장을 해임했다. ⓒ 연합뉴스
[230822 화요일]
▲ [22일 화]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및 300일 추모 4대 종교, 유가족, 시민 삼보일배가 22일 오전 서울시청앞 합동분향소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참사 300일인 24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에서 여의도 국회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 권우성
▲ [22일 화]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앞 비석에 4대 그룹 전경련 재가입 규탄 및 전경련 해체를 촉구하며 레드카드를 붙이고 있다. 전경련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어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변경하는 한편, 국정농단 사건 이후 탈퇴했던 4대그룹도 복귀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2일 화] 일본 정부가 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권우성
[230823 수요일]
▲ [23일 수]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인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부장판사는 '보수 성향'으로, 윤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3일 수] 일반 국민까지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민방공훈련)이 실시되자, 경기 수원시 정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6년 만에 실시됐다. ⓒ 연합뉴스
▲ [23일 수] 중국 상하이 창닝구 쑨커별장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의 강호 셰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왼쪽)가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230824 목요일]
▲ [24일 오전]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와 시민들 130여 명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야산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현장에 모여 피해자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여성폭력 방치국가 모두에게 위험하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 유성호
▲ [24일 목]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모습을 헬리콥터에서 촬영한 모습. 일본 정부는 지역 어민들과 주변 국가들의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기 시작했다. ⓒ 교도통신=연합뉴스
▲ [24일 목] 후쿠시마오염수 투기반대 대학생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입주 빌딩에 진입해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오염수 반대 말 한마디 못하는 대통령, 우리나라 대통령 맞습니까’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든 16명의 대학생들은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강제연행됐다. ⓒ 권우성
[230825 금요일]
▲ [25일 금]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튿날인 25일 강원 양양군 남애항 내 수협 위판장에서 수산물 경매가 열리고 있다. 현장에서는 공무원들이 방사능 검사소에 보낼 대구를 가져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연합뉴스
▲ [25일 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소속 의원, 당원, 시민들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까지 국민행진을 하고 있다. ⓒ 유성호
▲ [25일 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이틀째인 25일 오전,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왼쪽)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방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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