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TV] 용산 대통령실앞, 이동관 임명 비판하던 언론인들이 당한 일 ⓒ 권우성
"정권 뺏기면 그런 것이야 이것들아."
"우리도 6년 동안 설움에 살았어."
"우리는 불행 끝, 행복 시작. 너희들은 행복 끝, 불행 시작이야."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발언
소음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서도 끝까지 기자회견을 진행한 참가자들은 '민주화 이후 가장 참혹했던 언론 탄압·장악의 주동자가 방송 독립과 공공성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방송통신위원회의 수장이 된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본격적으로 언론장악에 돌입한 것이며 한국 민주주의의 퇴행이자 언론과 표현의 자유 역사에 닥친 심대한 위기'라고 비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한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언론 현업,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은 윤석열 정권을 자멸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 권우성
이날 회견에는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 현업·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취재/편집 권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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