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염수 방류 결사 반대,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26일 대구 동성로서 퇴진촛불, 200여 명 넘는 시민들 모여 방류 규탄

등록|2023.08.27 14:55 수정|2023.08.27 14:55

▲ 8월 26일 오후, 핵오염수 해양투기 공범 윤석열 정권 퇴진촛불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엄새용


대구촛불행동과 윤석열 심판 대구시국회의는 26일 오후 핵오염수 해양투기 공범 윤석열 정권 퇴진촛불을 진행했다.

이날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CGV 앞에서 열린 퇴진촛불에는 시작부터 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과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첫 발언자로 나선 김민조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오염수 방류 순간은 이제 국민이 역사 속에서 똑똑히 기억하는 장면이 되었다"라며 "이는 윤석열 정권 부실 국정운영의 최정점이다, 우리의 마음을 잇고 이어서 윤석열을 퇴진시키자"라며 주변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박규준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한미일 공조의 결과로 오염수가 방류되고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는 취지로 "대학생들이 앞장 서서 평화와 자주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현국 윤석열 심판 대구시국회의 상임공동대표 또한 "국민의 아픔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을 시민들이 힘 합쳐서 몰아내야 한다"라며 개개인의 결단을 촉구했다.
 

▲ 8월 26일 오후, 핵오염수 해양투기 공범 윤석열 정권 퇴진촛불 참가자들이 집회 후 거리행진을 하고있다. ⓒ 엄새용


이날 퇴진촛불은 발언 외에도 시국관련 영상 상영,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생생인터뷰, 대학생들의 몸짓 공연 등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손피켓과 집회 구호 관련 물품들을 가지고 대구 시내 1km가량을 행진하는 것으로 이날 집회를 마무리했다.   
 

▲ 8월 26일 오후, 핵오염수 해양투기 공범 윤석열 정권 퇴진촛불 참가자들이 집회 후 거리행진을 하고있다. ⓒ 엄새용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