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안전 예산 등 추경 1575억 원 편성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비 70억, 서현역 사건 등 범죄피해자 지원사업비 5000만 원 반영
▲ 경기 성남시가 시민 안전 예산이 포함된 4조 2982억 원 규모의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 박정훈
경기 성남시가 시민 안전 예산이 포함된 4조 2982억 원 규모의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4조 1407억 원 보다 1575억 원 증액된 4조 298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6585억 원, 특별회계는 6397억 원 규모다.
이 밖에도 ▲지하철8호선 판교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운영관리비 9억 원 ▲성남시 현충탑 이전 건립비 16억 원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공사비 30억 원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비 6억 원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공사비 2억 4000만 원 ▲대장동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비 2억 5000만 원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비 5억 원 ▲공동주택 경비실 냉방비 전기료 지원비 7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9월 11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8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교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예산과 서현역 사건 피해자 지원 등 긴급 시민안전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안전한 도시 성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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