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지자체 최초 KS인증 위탁시험기관 지정
경북도, 연료전지 성능 평가할 수 있는 국제적 역량 갖춰
▲ 경북 포항에 있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포항TP)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신재생설비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KS인증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포항에 있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포항TP)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신재생설비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KS인증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분야 KS인증 위탁시험기관 지자체 지정은 경북도가 최초이다.
주요 위탁업무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및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기본성능, 환경성능 및 안전 성능 등의 시험평가, 10KW급 PEMFC의 발전효율 및 열회수효율 시험, 시험평가 전문인력 교육 지원 등이다.
센터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은 제품 개발에 따른 시험평가의 소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KS인증 시험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제품 제작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사업국장은 "KS인증 위탁시험기관 지정으로 경북이 연료전지 분야의 성능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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