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여주시, 장애인 평생학습공간 확대사업 시동

4개 권역의 공공센터에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등록|2023.08.30 17:50 수정|2023.08.30 17:50

▲ 경기 여주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평생학습공간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평생학습공간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장애인 평생학습시설이 대부분 동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평생학습을 위한 이동거리가 멀어 읍면 지역 장애인들의 학습을 위한 학습공간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올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진 공공센터 4개소를 장애인 평생학습 친화공간으로 지정하고 3개의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 기획하여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장애인 평생학습 친화공간으로 지정된 4개소는 가남행복나눔센터, 점동면 주민자치센터, 세종대왕면 주민자치센터, 대신문화복지센터다. 각 센터별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토탈공예 프로그램(2기 5명 총10명),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프로그램(2기 3팀 총6개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프로그램(1기 장애인5명 비장애인 5명 총10명)을 각 센터별로 모집하여 전체 20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어도 이동이 불편하여 참여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발굴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수강신청은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및 밴드에 있는 네이버폼 신청서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공고문에 첨부된 한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학습공간 접근성을 높여 평생학습을 통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하였으나 장애인 자택에서 각 센터에 까지 나오는 과정도 쉽지 않아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