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강서을 조직위원장 김성태... 광진을 오신환, 중랑을 이승환
용인병 고석, 전주을 정운천... 최고위서 조강특위 추천안 의결
▲ 김성태 전 의원 ⓒ 남소연
(서울·순천=연합뉴스) 홍정규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전남 순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성태 전 의원(서울 강서을)을 비롯한 10개 지역구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관철한 공로 등이 인정됐다. 지명도 있는 정치인이자, 강서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내면서 내년 총선 경쟁력이 있다고도 평가됐다.
검사 출신인 정필재 변호사(경기 시흥갑)와 박경호 변호사(대전 대덕), 류제화 변호사(세종갑), 서정현 경기도의회 의원(경기 안산 단원을),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충남 아산을) 등도 해당 지역의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앞서 조강특위는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인 재선의 이용호 의원과 비례대표 최승재 의원이 맞붙은 서울 마포갑을 비롯해 비례대표 최영희 의원과 정광재 전 MBN 앵커 등이 지원한 경기 의정부갑, 김민수 당 대변인이 지원한 경기 성남 분당을,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원한 서울 서대문을 등 26곳의 신규 조직위원장 추천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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