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배치 불만' 고교생이 교사 폭행...퇴학 처분
지난 6월 말 광주 모 고교서 오전 수업 중 발생
▲ 광주광역시교육청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여교사가 남학생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전 광주의 한 고교 2학년 교실에서 A(16)군이 담임인 B교사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렸다.
항의가 수용되지 않자 A군이 B교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교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닷새만인 지난 7월 5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에 대해 퇴학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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