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선관위 압수수색... 이재명 '쪼개기 후원' 관련
이 대표 다섯번째 소환 조사 하루 앞두고 새로운 혐의 뒤지는 수원지검
▲ 단식 9일차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검찰이 8일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새로운 혐의인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의 쪼개기 후원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검찰로부터 집요한 수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 혐의를 인정하라는 집요한 압박을 받았다"라고 폭로했다(관련기사 : 이화영 "검찰 지속적 압박에 허위진술" 진술서 법정 제출 https://omn.kr/25jtz).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선관위 압수수색을 통해 후원자 명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지난달 22일 이화영 전 부지사 공판에 증인으로 나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2억 원을 나눠서 후원했다'라는 취지로 증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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