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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들 '민주주의 회복 투쟁'에 동조단식 나서

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위, 우서영-성기욱-김태완 등 단식 벌여

등록|2023.09.09 16:55 수정|2023.09.09 16:55

▲ 더불어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위원회, 창녕서 천막농성. ⓒ 민주당 경남도당


더불어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완)가 '민주주의 회복 천막투쟁본부'를 발족하고 이재명 당대표 동조단식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우서영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과 성기욱 창녕연락소장이 8일 창녕 남산교차로 부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동조 단식에 들어간 데 이어 김태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일반 당원들도 함께 하고 있다.

김태완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은 9일 천막 농성장에서 투쟁본부를 발족하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민생과 무너진 민주주의와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길에 시민들이 같이 동참해 달라"고 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해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다시 살릴 수 있도록 선두에서 단일대오를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태완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관련 의혹, 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논란, 오송지하차도 참사, 홍범도 장군 흉상이전 논란, 내일은 또 우리 국민들이 윤 정권이 빚어낼 어떤 의혹과 논란들로 갈 길 잃은 이 국가를 걱정하고 한탄해야 할지 참담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성장한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이 수 없이 흘린 피로, 애써 투쟁으로 만들어온, 쟁취한 민주주의는 저 무도한 검찰정권이 함부로 훼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민생, 무너진 민주주의, 소중한 우리 바다까지도 우리가 지켜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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