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가루쌀 제품 잇달아 출시... 가루쌀 식품시장 본격 시동
농식품부, 14일 식품업계·한국산업식품공학회와 가루쌀 토론회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가루쌀 가공기술 및 제품개발 토론회(심포지움)'을 개최한다. ⓒ 농림축산식품부
최근 식품업계에서 '가루쌀'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아래 농식품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가루쌀 가공기술 및 제품개발 토론회(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맞춰 식품업계에서는 가루쌀 제품을 잇달아 출시 중이다. 현재까지 농협식품(과자), 미듬영농조합(제과), SPC삼립(빵류), 성심당(빵류), 하림산업(면류) 등 총 5개사에서 빵·과자·라면 등 12종을 출시했다. 이후에도 가루쌀 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역 빵집과 호텔 베이커리에서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통해 쌀 수급 균형 달성과 국산 식품원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계와 식품업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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