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대표음식 떡볶이·순대, 기념우표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 오는 21일 한국의 길거리 음식 소개 기념우표 128만 장 발행
▲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기념해 최근 K-Food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 ‘떡볶이’와 ‘순대’를 소재로 한 기념우표 128만 장을 발행한다. ⓒ 우정사업본부
최근 전 세계인에게 K-Food(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길거리 대표 음식 '떡볶이'와 '순대'가 기념우표로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기념해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와 '순대'를 소재로 한 기념우표 128만 장을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늘날 떡볶이는 어묵이나 라면, 삶은 달걀 등을 넣은 것뿐 아니라 짜장 소스와 로제 소스 등을 넣은 것 등 다양한 떡볶이가 유행하며 길거리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순대' 기념우표와 관련해서는 "순대는 돼지의 창자에 각종 채소나 당면으로 구성된 속을 채우고, 찌거나 삶아 내어 만든 음식"이라며 "순대에 대한 유래로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지는데, 삼국시대에 중국과 교류하며 들어온 '양반장자해'라는 음식에서 비롯됐다는 설과 고려 말기 몽골이 한국에 순대를 전파했다는 설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순대는 1960년대 초까지 돼지사육이 흔하지 않아 귀한 음식이었으나, 1970년대부터 대중화돼 분식집과 노점상 등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서민 음식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떡볶이와 순대 기념우표는 오는 21일 발행되며,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기념해 최근 K-Food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 ‘떡볶이’와 ‘순대’를 소재로 한 기념우표 128만 장을 발행한다. ⓒ 우정사업본부
▲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기념해 최근 K-Food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 ‘떡볶이’와 ‘순대’를 소재로 한 기념우표 128만 장을 발행한다. ⓒ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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