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조도-호도 "가을에 찾아가고 싶은 섬에 들었어요"
한국섬진흥원, 전국 5곳 선정 ... 남해군 "미조항에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섬"
▲ 남해군 조도-호도. ⓒ 남해군청
경남 남해에 있는 조도·호도가 가을을 만끽하며 지역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여행하기 딱 좋은 섬'에 선정됐다.
14일 남해군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이 계절마다 관광하기 좋은 섬을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조도·호도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조도·호도는 남해군의 남동쪽 끝인 미조면 미조항에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섬으로, 미조항 바로 앞에 조도가 있고 그 남서쪽에 호도가 있다. 두 섬에서는 그림 같은 해안선과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해군은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1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현재 미조항에서 두 섬을 다니는 도선이 운항한다"라고 소개했다.
한국섬진흥원에서는 가을섬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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