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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일요일까지 최대 100㎜ 비

시간당 30~60㎜ 강한 비 오는 곳도

등록|2023.09.16 17:15 수정|2023.09.16 17:15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요일인 17일까지 곳에 따라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광주지방기상청이 밝혔다.

16일 오후 4시 20분 광주지방기상청이 내놓은 '3일 전망' 예보를 보면, 17일까지 광주와 전남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17일까지 이틀간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80㎜.

섬과 해안지역 등 일부 지역은 100㎜를 웃도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 집중 예상 시기는 목포 등 전남 서부권의 경우 이날 밤까지다. 이때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올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여수와 순천 등 전남동부권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16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완도 보길도 134㎜, 보성 복내면 100㎜, 해남 땅끝 89㎜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광주는 33.9㎜의 비가 내렸다. 여수 60.4㎜, 순천 60㎜, 목포 20.3㎜, 나주 26.5㎜, 담양 44㎜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흑산도와 홍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전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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