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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병원 이송' 이재명에 "건강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총리 해임건의' 야당 예고에는 "국회 절차가 있으니 지켜보겠다"

등록|2023.09.18 14:37 수정|2023.09.18 14:37

▲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퇴장하고 있다. ⓒ 남소연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이동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단식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공직에 있는 게 50년이 됐다"며 "국민을 어떻게 더 잘 살 수 있게 할지, 항상 그런 초심의 마음을 갖고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 제출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내가 언급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며 "국회 절차가 있을 테니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각 총사퇴 이야기도 나온다'는 기자 질문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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