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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공군기지 내 이륙 중 전투기 추락... "인명피해 없어"

조종사 비상탈출, 공군 사고 경위 조사 중

등록|2023.09.21 10:04 수정|2023.09.21 10:08

▲ 21일 오전 8시 20분 께 충남 서산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이륙 중 추락했다. ⓒ 공군 제공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이륙 중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20분쯤 전투기가 이륙 중 기지 내에서 추락했으며,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 해 무사한 상태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전투기 추락 당시에 검은 연기가 났었다"며 "오전 9시 20분 현재, 초기 진화로 연기가 나지 않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목격자는 <오마이뉴스>에 "오전 8시 10분경 집에서 '꽝'하는 굉음 소리를 듣고 나가봤다"면서 "추락 당시 비행장 쪽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쳐 올랐다"라고 전했다.

공군은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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