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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시행 철회한 환경부 규탄"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낙동강유역환경청 앞 1인시위

등록|2023.09.21 16:02 수정|2023.09.21 16:02

▲ 낙동강유역환경청 앞 1인시위.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시행 철회 규탄 전국행동'으로, 21일 창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환경부는 지난 12일 예정대로 진행되었어야 할 일회용품 사용 금지 제도도, 전국 시행 예정이었던 1회용컵 보증금제도도 유예·철회하였다"라며 "1회용컵 보증금제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국정과제에 포함되어있는 제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화진 장관도 여러 차례 시행을 약속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도 유예, 후퇴하기 바쁜 환경부에 시민들이 도대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 계획을 철회하고, 지자체에 떠넘기며 책임을 방기하고 무능함을 드러내는 환경부를 규탄한다"라며 "보증금제 전국 시행을 촉구하는 공동 행동을 계속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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