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되는 '공공비축 가루쌀' 1만1천톤 매입 본격 준비
농관원, 가루쌀 검사 규격 마련해 전국 검사관 150명 대상 업무 설명회 개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1일 농관원 전국 검사업무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의 가루쌀 추진현황과 방향을 설명하고,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 검사요령, 가루쌀(벼, 현미, 백미) 정보를 공유하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밥쌀 소비 감소,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매입하는 가루쌀(품종명: 바로미 2) 1만1000톤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 검사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아래 농관원)은 22일 이같이 '2023년산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 검사 계획을 밝혔다.
검사규격은 구체적으로 제현율은 일반벼보다 1개 등급씩 완화해 최저한도가 특등은 78%, 1등은 74%, 2등은 65%, 3등은 65% 미만으로 했고, 수분은 14% 이하, 타품종 혼입율은 3% 이하를 충족하도록 했다.
농관원은 전날(21일) 대강당에서 농관원 전국 검사업무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의 가루쌀 추진현황과 방향을 설명하고,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 검사요령, 가루쌀(벼, 현미, 백미) 정보를 공유하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농관원은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도별 지원에서 별도의 자체 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가루쌀 매입검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사관 역량교육, 농가 사전지도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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