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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안민동 야영장 공사장, 폐기물 무단 매립 2명 구속

창원중부경찰서, 성토업자 대표 포함 2명 구속-2명 불구속 ... 1만 7500톤 매립

등록|2023.09.22 08:30 수정|2023.09.22 09:58

▲ 창원 안민동 소재 야영장 조성 공사장의 폐석고 무단 매립 현장. ⓒ 윤성효


창원특례시 성산구 안민고개 쪽 야영장 조성공사 현장에 폐기물을 무단 매립한 행위와 관련해 성토업자 대표를 포함해 2명이 구속되고 다른 2명이 불구속 송치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는 야영장 조성 공사현장에 폐기물 무단 매립한 4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창원 안민동 소재 야영장 조성 공사현장에 폐석고 1만 7500톤을 무단으로 매립한 것이다.

지난 3월 성산구청이 고발해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성토업과 폐기물 업체를 상대로 관련 자료와 거래내역을 압수하고 피의자 조사를 거쳤다.

경찰은 지난 20일 성토업자 대표를 포함해 2명을 구속했고, 다른 2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성산구청에서 고발이 있어 수사를 했고, 4명 모두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이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창원중부경찰서.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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