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병역 의무 시작…"2025년에 봅시다"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
▲ 방탄소년단 슈가. ⓒ 빅히트 뮤직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22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병역 의무에 따른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
슈가는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며 "그리고 이제 때가 됐다.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지난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슈가는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라.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2025년에 봅시다"라며 "아미! 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와 순차적으로 두 번째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멤버들과 소속사는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완전체 팀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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