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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슈퍼팝 콘서트 무대 붕괴사고 부상자 관리 및 치료 지원"

등록|2023.09.22 18:04 수정|2023.09.22 18:04
 

▲ 21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공원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슈퍼팝' 콘서트 무대 붕괴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전날 이곳에서는 설치 중인 무대 조형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 작업자 8명이 다쳤다. ⓒ 연합뉴스


경기 하남시가 지난 20일 미사경정공원에서 발생한 무대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부상자에 대한 관리 및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난 21일 이현재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무대 구조물 붕괴사고 부상자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선 부상자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부상자 관리 ▲피해 외국인 가족 체류 지원 ▲상해보험 지원 안내 ▲생활안정 및 심리치료 지원 ▲피해현장 수습복구 지원 등을 논의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다친 피해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며 "하남시는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과 함께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26분께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해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작업 근로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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