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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헌 경북대병원 제40대 병원장 취임

양 병원장 취임사에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날 것" 강조

등록|2023.09.27 01:07 수정|2023.09.27 17:30

▲ 경북대병원 제40대 병원장으로 양동헌 원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양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 경북대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제40대 원장인 양동헌 병원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대병원은 이날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제39대 김용림 병원장의 이임식과 제40대 양동헌 병원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새로 취임한 양동헌 원장은 지난 2013년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장을 시작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장, 순환기내과분과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 권태환 경북의대 학장, 박재율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등 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사에서 김용림 전임 병원장은 "지난 3년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상실습동 개원을 비롯해 여러 과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 신임 원장은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날의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며 "병원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양 신임 원장은 지난 18일 임명됐으며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 9월 1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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