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 앞바다 2만톤급 화물선, 기름 유출사고
1일 오전 1시 46분경, 연료유 수급 과정에서 발생 ... 긴급 방제작업 벌여
▲ 창원해경, 2만톤급 화물선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긴급방제 작업 ⓒ 창원해양경찰서
창원마산 앞바다에 계류 중인 홍콩선적 2만톤급 화물선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1시 46분경 마산합포구 마산항 4부두 인근해상에서 계류 중인 화물선 ㄱ호에서 연료유인 초저유황 C중유가 해상으로 유출되어 긴급 방제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방제정, 경비함정, 창원해경구조대,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방제 작업에 나섰다.
창원해경은 "사고 선박 주변으로 오일펜스 200m를 설치해 추가오염 확산을 방지하고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긴급 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ek"라며 "유출량과 범위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육안 상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방제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유출량을 확인하고 해당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창원해경, 2만톤급 화물선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긴급방제 작업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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