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여주예술인들이 제작한 마당극 ‘갑순이와 갑돌이’를 명성황후생가 문예관과 오곡나루축제장에서 개최한다. ⓒ 여주시
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여주예술인들이 제작한 마당극 '갑순이와 갑돌이'를 명성황후생가 문예관과 오곡나루축제장에서 개최한다.
1960년대 가수 김세레나가 불러 히트한 노래 '갑돌이와 갑순이'의 원곡인 1939년 이병한과 함석초 두 남녀 가수가 듀엣으로 불렀다.
이에 여주시 예술인들은 여주만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갑돌이와 갑순이'의 줄거리를 담아 마당극으로 제작했다.
여주시의 주요 문화재이자 관광지 중 하나인 명성황후생가에서 펼치는 여주 예술인들의 '갑순이와 갑돌이'는 마당극뿐만 아니라 공연 전 야외에서 국악기 연주자가 신명 나게 선사하는 길놀이와 상모판굿, 소고놀이, 버나놀이 등을 선보이는 판굿도 진행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시를 찾은 관광객에게 갑돌이와 갑순이의 유래 및 여주시의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여주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콘텐츠를 기획 및 육성해 여주시민에게는 자긍심을, 관광객들에게는 여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당극 '갑순이와 갑돌이'의 공연 관람 신청 안내를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다채로운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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