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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생존자·유가족·시민들, 국감 앞두고 집중 선전전 및 집회

10일 기자회견 시작으로 약 3주간 피켓 선전전·집회 예정... "진상규명 발 벗고 나서주길"

등록|2023.10.06 17:48 수정|2023.10.06 17:48

▲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이경구 공동대표가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충북인뉴스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오송참사생존자협의회,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과 집회, 집중 선전전을 진행한다.

우선 3개 단체는 오는 10일 오전 9시 정부종합청사중앙동 행정안전부 정문 앞에서 '오송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또한 10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을 시작으로 11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국민의힘 충북도당·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집중 피켓 선전전을 연다. 20일 오후 3시에는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오송 참사 100일 추모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2023년도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진상이 규명되길 바란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국민의 뜻에 따라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진상규명에 발벗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적 책임이 없다는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의 책임소재를 가려주고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치유와 기후재난의 재발방지 대책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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