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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임금님표 이천쌀' 먹고 달린다

이천쌀 대한축구협회 지정 쌀 계약 체결...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 예상"

등록|2023.10.12 18:31 수정|2023.10.12 18:31
 

▲ 경기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가 12일 ‘임금님표이천쌀’을 국가대표선수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등에 관한 내용으로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 ⓒ 이천시


경기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가 12일 '임금님표 이천쌀'을 국가대표선수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등에 관한 내용으로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

협찬에 따라 이천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천 쌀을 제공하게 된다. 또 임금님표이천쌀 홍보·광고·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앰블럼을 사용하고,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먹는 이천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권리도 갖는다.

이날 이천시를 방문한 이석재 부회장과 이정섭 마케팅 팀장 등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간 체결한 협찬 계약서를 전달했다. 또 양 단체의 우의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쌀소비 둔화로 국가적으로도 농업정책에 어려움이 많다.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대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이천시의 협찬 계약은 젊은 세대의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협찬이 이천쌀 홍보를 넘어 전 국민의 쌀 소비에 긍정적인 효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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