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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서울 강서 선거 결과, 오만한 여당에 심판"

12일 논평 통해 밝혀 ... "제1야당, 지방정부와 협치 통해 민생 살리기 앞장"

등록|2023.10.12 19:01 수정|2023.10.12 19:01

▲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강서구 마곡동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홍익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은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들고, 제1야당으로서 지방정부와 협치를 통해 지역경제 및 민생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당선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2일 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오만한 여당에 대한 국민과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진교훈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했다"라며 "강서구 유권자들께서 표로써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집권 내내 민생은 외면한 채 오로지 '야당탄압과 정적 죽이기'에만 골몰해온 윤석열 정권과 여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독석적이고 오만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40억 국민혈세 낭비의 주범이자 보궐선거의 귀책당사자(원인제공자)를 후보로 내세우며 국민들과 유권자를 유린하고 우롱했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선거결과로 나타난 국민·유권자들의 민심을 엄중히 받아들여 지금부터라도 민생과 국가의 미래,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정부와 여당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제1야당으로서 지방정부와의 협치를 통한 지역경제 및 민생 살리기에 앞장서는 한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민심을 새기며 내년 총선까지 흔들림 없이 전진할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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