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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이철규 등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 "당 안정·발전 위해"

등록|2023.10.14 10:07 수정|2023.10.14 10:07

▲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지난 9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사흘 만이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공지에서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퇴 대상자 명단은 밝히지 않았다.

김기현 당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단을 제외한 당 지도부 전원이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명직 당직자에는 앞서 사의를 표명한 이철규 사무총장·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외에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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