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군소음 스트레스, 힐링 숲 체험으로 해소하세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5개 지역 주민 263명 대상 '마음 치유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9일 군 소음 피해지역 주민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주민지원사업으로 '마음 치유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화성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9일 수원·오산 공군비행장 소음과 피해보상으로 고통을 겪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음 치유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이날 충북 제천시 소재 국립제천치유의 숲, 활인심방 숲길을 걸으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청풍 소재 케이블카 탑승,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거닐며 심신 이완 및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운범 화성시 군공항대응과장은 “홀로 또는 가족과 함께 가을 숲속 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하루의 체험이지만 수원·오산 공군비행장 소음과 피해보상으로 고통과 갈등을 겪는 5개 피해지역 주민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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