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학폭 김승희 의전비서관 순방 배제, 공직기강 조사
국정감사 전엔 인지 못해... 사건 처리 부당 개입 여부 등 조사할듯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 연합뉴스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딸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 비서관을 대통령 해외순방 수행단에서 배제하고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
대통령실은 김영호 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론화하기 전에는 이 사건을 몰랐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된 즉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김 비서관에 대한 조치는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 조사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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