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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 유치에 가속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피어사, 데이비드 부회장 등 방문

등록|2023.10.22 14:47 수정|2023.10.22 14:47
 

▲ 지난 19일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스피어社의 데이비드 스턴(David Stern) 부회장, 폴 웨스트베리(Paul Westbury) 총괄부사장 및 이안 휘스트(Ian Feast) 수석 부사장, 특별고문인 도영심 대사 일행이 하남시를 방문했다. ⓒ 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Sphere)의 하남 유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공연장은 15,000㎡의 규모로 공연 및 경기장 등으로 활용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큰 구체 모양 건축물이다.

올해 5월 MSG 월드와이드에서 K스타월드 사업을 접하며 하남시에 스피어 유치를 제안, MOU를 맺으며 공식화했다.

이와 관련 하남시는 '지난 19일에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스피어社의 데이비드 스턴(David Stern) 부회장, 폴 웨스트베리(Paul Westbury) 총괄부사장 및 이안 휘스트(Ian Feast) 수석 부사장, 특별고문인 도영심 대사 일행이 하남시를 방문해 사업대상 현장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8일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이 하남시를 방문한 이후 영상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9월 하남시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여 MOU를 체결한 이후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스피어사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일행이 하남시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스피어 건립에 필요한 입지여건 등을 점검했다. 방문단은 하남시의회도 함께 방문해 강성삼 하남시의회의장 등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이어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환영 및 주민간담회에도 참석하여 스피어 하남 건립 협의내용을 밝혔다.

이후 스피어사 일행은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771만 기업이 소속된 중소기업 중앙회도 방문했다.

이현재 시장은 "'스피어 하남'은 K-팝 공연장으로 활용가능한 핵심시설"이라며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가 하남시에 건설되면 아시아-태평양의 거점이 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K-팝의 허브로서 한류문화(K-팝)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스타월드는 K-Pop 공연장 설치와 세계적인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약 3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2조 50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민선8기 대표적인 공약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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