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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 "도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높일 것"

김동연 지사 임명장 받고 2년 임기 시작... "문화 기관 활동 경력, 직무 수행에 시너지 낼 것"

등록|2023.10.30 00:12 수정|2023.10.30 08:00

▲ 김학민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이 지난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경기아트센터


김학민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경기아트센터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민 이사장은 지난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경기아트센터 소속 예술단이 합동하는 공연 레퍼토리 개발과 다양한 공연 방식의 창조, 예술 소외지역을 위한 공연 추진, 예술단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솔리스트 인재 교육·양성과 공연 활동 권장 등을 위해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 정관 제6조의4, 경기도 출연기관 운영 기본조례 제3조의5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의결을 통해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김학민 이사장에 대해 "경기도예술단 및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경기도 내 문화기관 재직과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이 경영과 조직 관리에 있어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에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임돼 10월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 경기아트센터


김학민 이사장은 출판문화계에 몸담아 오며 한길사 편집장을 비롯해 학민사 대표로 500여 권의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기획, 편집, 출간했다. 이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경기아트센터 측은 "오랜 기간 문화출판계를 비롯해 문화기관에서 활동해 온 경력이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직무 수행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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