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 "도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높일 것"
김동연 지사 임명장 받고 2년 임기 시작... "문화 기관 활동 경력, 직무 수행에 시너지 낼 것"
▲ 김학민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이 지난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경기아트센터
김학민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경기아트센터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민 이사장은 지난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 정관 제6조의4, 경기도 출연기관 운영 기본조례 제3조의5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의결을 통해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김학민 이사장에 대해 "경기도예술단 및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경기도 내 문화기관 재직과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이 경영과 조직 관리에 있어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에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임돼 10월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 경기아트센터
김학민 이사장은 출판문화계에 몸담아 오며 한길사 편집장을 비롯해 학민사 대표로 500여 권의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기획, 편집, 출간했다. 이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경기아트센터 측은 "오랜 기간 문화출판계를 비롯해 문화기관에서 활동해 온 경력이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직무 수행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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