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시민들에 무료 서비스
'차세대 기술·의학 분야' 수준 높은 강좌... 울산대 2009년 대학 최초 강의
▲ 울산대 황규선 교수의 <스마트 팩토리: IoT와 AI로 제조를 혁신하다> 강좌 제작 모습 ⓒ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신규 강좌를 개강했다.
이같은 울산대의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는 울산대의 노하우가 뒷받침한다.
울산대는 지난 2009년 국내 대학 최초로 강의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2016년부터 K-MOOC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금까지 93명의 교수가 참여해 33개 강좌를 제작한 바 있고, 약 4만 명의 수강생이 강좌를 들었다.
특히 K-MOOC 연차별 최우수 강좌에 7개 강좌가 선정돼 울산대는 사업에 참여한 120여 개 대학 중 가장 많은 최우수 강좌를 배출했다.
울산대는 "강의 수강은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의 K-MOOC 한 학기 과정으로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조강현 교수의 <미래 모빌리티: 자동차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산업경영공학부 황규선 교수의 <스마트 팩토리: IoT와 AI로 제조를 혁신하다> 등 2개의 강의가 개설됐다.
또한 ▲화학공학부 오은석 교수 <4차산업혁명시대의 배터리: 리튬이차전지의 이해>의 ▲의학과 김성윤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정신건강> 등 2개의 강의는 단기강의로 곧 개설할 예정이다.
조강현 교수의 <미래 모빌리티: 자동차산업의 트렌드와 기술>는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와 자율주행에 관련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황규선 교수의 <스마트 팩토리: IoT와 AI로 제조를 혁신하다>는 1차부터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스마트팩토리의 주요기술, 국내외 선진기업의 구축사례를 통한 현장 중심강의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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