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윤 정권 심판" 등장한 한국노총 부산 결의대회 ⓒ 김보성
3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는 '노동탄압·노동개악 저지 결의대회'가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됐다. 한국노총 부산본부가 대규모 집회를 연 건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현장에는 30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이해수 부산본부 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비판하며 행동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현장에서는 노동자들이 쓰러지고 있다"라며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산으로 온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거리 투쟁에 나선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11·11 노동자대회로 모두 모일 것을 당부했다. 앞서 한국노총은 담화문을 통해 현 정권에 맞서 내달 11일 여의도에서 10만 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 노동탄압,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한국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31일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펼침막에 투쟁 손도장을 찍고 있다. ⓒ 김보성
▲ 노동탄압,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한국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31일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투쟁 손도장을 찍은 펼침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 김보성
▲ 31일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 ⓒ 김보성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31일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노동탄압,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부산본부 결의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 김보성
▲ 노동탄압,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한국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가 31일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 김보성
▲ "노동탄압 분쇄, 노동개악 저지" ⓒ 김보성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