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의혹' 임종성·허종식 민주당 의원 압수수색
2일 오전부터 정당법 위반 혐의로 주거지 등 압수수색... 두 의원은 의혹 부인
▲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지난 10월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임종성·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는 2일 오전부터 돈봉투 수수 관련 정당법 위반 혐의로 임종성·허종식 의원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임종성·허종식 의원은 돈봉투 수수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 8월 돈봉투 수수 의혹 의원 명단이 담긴 언론보도가 나오자, 허종식 의원은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돈봉투를 수수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기자와 검사를 고소했다. 임종성 의원도 당시 의혹을 부인했다.
▲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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