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국회 여가위, 청소년현장 실사... 여당 의원들, 시작 전 돌아가

3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여당 의원들, 비대위 피켓팅에 자리 떠

등록|2023.11.03 11:24 수정|2023.11.03 11:24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현장 실사를 벌였다. ⓒ 이영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현장 실사를 벌였다.

이번 현장 실사에는 여가위 소속 여야 위원들이 참여했지만 청소년예산삭감 비대위측이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피켓팅을 벌이자 여당 의원들이 "국정감사를 방해한다"며 항의하고 실사 시작 전에 모두 자리를 떠났다.
 

▲ 현장 실사에 참가한 여당의원들은 비대위 측이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피켓팅을 벌이자 “국정감사를 방해한다”며 항의하고 실사 시작 전에 모두 자리를 떠났다. ⓒ 이영일


야당에서는 여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위원장, 한준호 의원, 신현영 의원, 이원택 의원, 허숙정 의원과 지역 의원인 김성환 의원이,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참여했다.

전국청소년예산삭감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 여가위 위원들의 현장 실사에 맞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앞에서 예산 삭감 복구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벌였다. 비대위 측에서는 권일남 상임대표, 이명화 공동대표, 김진곤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 김기남 사무총장과 비대위 소속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야당 여가위 위원들도 비대위의 피켓팅에 동참했다. 야당 의원들은 비대위 측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주요 청소년예산 복원에 대한 비대위 측 입장을 청취했다.
 

▲ 국회 여가위 위원들은 비대위측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갖고 주요 청소년예산 복원에 대한 비대위 측 입장을 청취했다. ⓒ 이영일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