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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국화 보고 맛좋은 홍합 드시러 오이소"

창원 3.15해양누리공원 '제1회 홍합축제' 개막 ... 국화축제장 옆 행사

등록|2023.11.04 16:41 수정|2023.11.04 16:41

▲ 4일 창원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제1회 창원 홍합축제" 개막식. ⓒ 창원시청


창원 대표 수산물인 홍합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4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제1회 창원 홍합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5일까지 이틀동안 열린다.

창원시는 "홍합은 전국 중 창원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창원 대표 수산물이다"라며 "홍합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라고 했다.

개막식은 최기철 마산수산업협동조합장이 기념사, 홍남표 시장이 격려사를 하며 풍성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번 행사는 홍합을 주제로 한 만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맛 좋은 홍합을 맛볼 수 있도록 시식 행사를 준비했다. 홍합밥과 홍합 튀김 등 홍합을 이용한 요리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홍합 골든벨, 홍합 장사선발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이 홍합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홍합축제장은 성황리에 진행 중인 마산 국화축제장과 인접해있다. 향긋한 국화 향과 함께 맛 좋은 홍합을 즐길 수 있어 두 배로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홍합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람객들이 향긋한 국화 향과 함께 맛 좋은 홍합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4일 창원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제1회 창원 홍합축제" 개막식.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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