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 목욕탕 6곳에서 현금 등 훔친 40대 남성 검거
일자드라이브 이용해 탈의실 열어 ... 수사전담팀 꾸려 활동, 영장 신청
▲ 경찰. ⓒ 윤성효
경남 진주지역 목욕탕 6곳에서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었다.
경상남도경찰청 진주경찰서는 주거 부정의 40대 남성을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고 7일 밝혔다.
또 그는 9월부터 지난 4일까지 지역 6곳의 목욕탕에서 같은 방법으로 일곱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기 7대와 현금 등 4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사 수법의 절도사건 7건을 접수하고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동종 수법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한 뒤 지난 10월 17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6일 검거했다.
이 남성은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진주경찰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범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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