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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배달이륜차 공사 신호차량 추돌, 20대 운전자 사망

8일 오전 시민생활체육관 교차로 ... 경찰, 공사 안전관리 적정성 등 파악

등록|2023.11.09 08:54 수정|2023.11.09 08:54

▲ 창원중부경찰서. ⓒ 윤성효


경남 창원에서 배달이츈차(오토바이)가 시내버스중앙차로(S-brt) 공사 통제 신호차량과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17분경 창원시 성산구 시민생활체육관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0대 남성이 배달오토바이를 타고 대동백화점 방면에서 창원시청 방향으로 진행하다 전방에 공사 관계로 수신호 중이던 50대 남성의 신호수를 충격한 뒤 공사 신호 차량의 뒷 부분을 추돌했다.

이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신호수의 진술을 비롯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 등 안전관리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원이대로 시내버스중앙차로 설치공사는 의창구 도계광장∼창원광장∼성산구 가음정사거리 9.3㎞ 구간에 사업비 총 350억원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3월 완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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