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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농업인 소득 향상 위해 더욱 노력"

13일 창원컨벤션센터 '농업의날' 기념식 ... 농업발전 유공자 44명 수상

등록|2023.11.13 16:26 수정|2023.11.13 16:26

▲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자재 인상, 폭염 등에 걱정이 많았던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기계 공급 등 농업예산 확보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박 도지사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잘 들어서 경남의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농업인의 날은 11월 11일(土月 土日)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 제안되어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기념식에는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장진수 경남농어업인단체 연합회장,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5명,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30명, 2023년 경남 우수브랜드 쌀 5명, 2023년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주 4명 등 총 4개 분야 44명에게 표창과 시상이 이어졌다.

경남도는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에 자립경영, 농어업신인, 창의개발, 조직활동, 수산진흥 등 5개 부문에서 1명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립경영 부문은 유기질 퇴비와 미생물농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김성식(진주)씨, 농어업신인 부문은 토마토, 딸기의 재배 방법을 연구해 수익창출을 도모한 이명규(진주)씨, 창의개발 부문에서 축사시설현대화 사업과 친환경적 축산경영에 기여한 우종화(함양)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조직활동 부문에서는 협업공동체를 구성해 지역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공로를 인정받은 박재민(함안)씨, 수산진흥 부문에서는 어업인 간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수산자원 조성과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정영조(고성)씨가 상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행사 도중에 "잘사는 경남 농촌, 미래가 있는 농업"이라는 구호로, '미래농업 견인 청년농업인 육성',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확산'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 달성',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의 결의를 다졌다.
 

▲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 경남도청

  

▲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 경남도청

  

▲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 경남도청

  

▲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 경남도청

  

▲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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