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창원] 진해 웅동2동 주민들 '동네 안전 지킴이' 활동

30여명으로 안전협의체 발대식 가져 ... 순찰, 호신용품 배부 등 나서

등록|2023.11.14 14:56 수정|2023.11.14 14:57

▲ 창원진해 웅동2동 안전협의체 발대식. ⓒ 웅동2동행정복지센터


창원진해 웅동2동 주민들이 '동네 안전 지킴이'로 나선다. 웅동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상호)는 14일 재난·범죄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험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웅동2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에 외국인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가지역 유흥업소가 밀집하고 있다"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통장, 주민자치위원, 청소년지도위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되었다"라고 밝혔다.

안전협의체는 재난과 범죄 상황에 대비해 주민 스스로 사전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는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상가·원룸촌 등 범죄취약지 안심순찰', '묻지마 범죄 예방 안전캠페인 활동과 호신용품 배부', '안전문화 확산 시민 안전교육', '취약계층 안전용품 보급' 등 활동을 벌인다.

오상호 동장은 "안전협의체가 재난 및 범죄 대응 지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상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5000만원을 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웅동2동과 석전동에 이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