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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광주' 최고의 여행스토리 주인공은?

광주MBC, 18일 순위결정전 유튜브 생중계…온오프 100인의 심사로 대상 1천만원 상금

등록|2023.11.16 17:07 수정|2023.11.16 17:09

▲ 광주광역시가 전라도 정도(定都·도읍을 정함) 천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남구 구동에 복원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공된 대표 누각 ‘희경루(喜慶樓)’ 전경. ⓒ 광주광역시


"빛고을의 맛과 멋, 문화예술, 역사를 담은 최고의 여행스토리를 찾아라."

광주광역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월산동 광주문화방송 공개홀에서 '광주여행스토리 공모전' 최종 순위결정전을 개최한다.

이날 순위결정전은 151개 출품작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개 작품(전문 3개‧일반 9개)을 대상으로, 100인의 온·오프라인 청중과 전문가 심사단이 실시간 평가를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들은 웹툰,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유형으로 각기 다른 여행이야기와 작품의 취지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문분야 3개 작품은 온라인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123명의 시민 의견이 반영됐다.

청중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경연 과정은 광주문화방송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JMBCNEWS1)로 생중계되며 시청자를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와 인터뷰를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전문부문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3000만원과 광주시장상, 광주관광공사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에 담긴 스토리들은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출범한 광주관광공사와 전문가 협업을 거쳐 기존 관광상품들과 연계 홍보마케팅,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아카이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광주관광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해 일회성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신규사업 발굴과 관광 상품화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 월산동 광주문화방송 사옥 전경. ⓒ 광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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