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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키던 우리 개가 둔기 맞고 사망했습니다"

창고 유리창 깨고 들어가 농작물까지 훼손... 경찰 수사 시작

등록|2023.11.17 11:18 수정|2023.11.17 11:18
 

▲ 개가 죽고, 창고 유리창이 깨지고, 농작물이 훼손된 피해 주택 ⓒ 완주신문


[완주신문=유범수 기자]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한 주택에서 기르던 개 두 마리가 외부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감 농사를 주로 짓는 A씨 주택에 외부인이 들어와 기르던 개 두마리를 죽이고 감을 보관하던 창고에 들어가 납품을 위해 포장해 놓은 감을 훼손했다.

죽은 개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범인은 잠겨있던 창고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농작물까지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 주택은 인근 주민과 농기계 소음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족적과 지문을 채취해 수사를 시작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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