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 연세대 보건대학원, ㈜온택트헬스와 업무협약 체결
▲ 16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열린 ‘우체국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에 참석한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가운데)과 이상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왼쪽), 장혁재 ㈜ 온택트헬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올 연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전 우체국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6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온택트헬스와 건강관리 문화 확산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우체국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과 민간의료 AI전문기업의 협업으로 진행될 '우체국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분석, '건강나이, 유의해야 할 질병, 추천하는 건강활동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의료비, 보험료 지출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하고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성 있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