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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취임 "대구 재건과 미래 50년 초석 다지는데 일조하겠다"

홍준표 시장 지근거리에서 10년 이상 보좌, 공공기관 통폐합 등 추진력 인정 받아

등록|2023.11.17 15:46 수정|2023.11.17 22:18

▲ 정장수 전 대구시 정책혁신특보가 17일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취임해 업무에 들어갔다. ⓒ 대구시


정장수 대구시 전 정책혁신 특보가 17일 경제부시장에 임용됐다.

신임 정 부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소관 실·국장들과 대구 경제와 산업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첫 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고 대구·경북 노·사·정 간담회에 참석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 부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냈고 2013년 경상남도 공보특별보좌관, 2014년 경상남도 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거치면서 홍준표 시장을 10년 넘게 보좌해 왔다.

그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대구시 시정혁신특보, 올해 5월 정책혁신특보를 거치면서 공공기관 통폐합, 대형마트 평일 휴무 최초 전환 등을 추진했다.

경제부시장 취임 후에는 대구 미래 50년의 기반이 될 4대 특구(기회발전, 도심융합, 문화, 교육특구),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달빛내륙고속철도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 등의 역할이 기대된다.

정 부시장은 "유례없는 초긴축 재정과 어려운 경기 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미래산업 재편과 4대 특구 안착, 달빛내륙고속철도 건설, 동성로 상권 활성화 등 대구 재건과 미래 50년 초석을 다지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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