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중소 수출기업 통·번역비 지원
기업당 연 2회 최대 150만원…전시회·상품 홍보물 제작 등 비용
▲ 전라남도 싱가포르 시장개척단이 태국 현지에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모습. ⓒ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통번역 전문인력 고용이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 관련 통번역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수출기업이다. 기업당 연 2회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번역 비용 지원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서신, 회사소개서, 상품홍보물, 계약서 등 수출을 위한 서류의 번역이 필요한 기업에 지원한다.
통번역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 (061-286-8442)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 수출 기업의 역량 확대와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해 통번역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사업 신청을 서둘러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상세 페이지, 제품 카탈로그, 누리집 제작 번역 등 11개 기업에 통번역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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