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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향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박종우 시장 "오랫동안 그리워할 것이다" ... 김현철씨는 영상으로 유족 인사

등록|2023.11.22 12:37 수정|2023.11.22 14:14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 ⓒ 거제시청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 ⓒ 거제시청


고(故) 김영삼(1928~2015)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이 고향인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에서 열렸다.

22일 생가 옆에 있는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박종우 거제시장,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과 최양희 부의장, 이태열 상임위원장, 노재하 민주당 원내대표, 박명옥, 안석봉, 이미숙, 한은진 의원을 비롯해 출향인사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추모공연, 추모시 낭송, 유족 인사말씀 영상,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우 시장은 추모사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치열한 투쟁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누리며 살고 있다"며 "우리는 역사의 고비마다 과감한 결단력과 혜안으로 위기를 이겨내셨던 김영삼 대통령을 오랫동안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고향의 봄"과 "고마워 내 친구야"를 불렀고, 윤일광 거제문화원 원장이 쓴 추모시 "그대였습니다"를 고혜량 시낭송가가 낭송했다.

고인의 둘째 아들인 김현철씨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했다.

김새별 성악가와 거제윈드브라스밴드가 '홀로아리랑'과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거나 연주했다. 마지막에 참석자들은 헌화를 하며 추도식을 마무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 20일 서거했다.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 ⓒ 거제시의회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 ⓒ 거제시의회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 ⓒ 거제시의회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 ⓒ 거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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