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자프로배구 선수 '살해 협박' 경찰 수사 중
광주 연고 AI페퍼스 선수 신변보호 요청...광주경찰청, 선수 숙소·경기장 경력 배치
▲ 여자프로배구 선수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누리집 갈무리. ⓒ AI페퍼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프로배구 선수를 살해하겠다는 게시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밤 11시30분께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B선수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수차례 올라왔다.
광주경찰청은 내일 오후 7시 염주체육관 경기일정을 앞두고 광주에 머물고 있는 AI페퍼스 선수 숙소에 경력을 배치해 신변보호에 나섰다.
또 작성자 검거 여부에 따라 내일도 선수 이동 구간과 염주체육관 일대에 경력을 배치해 신변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AI페퍼스는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현재 7개팀 가운데 2승 9패로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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