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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양평 위해 온 힘 다할 것"

등록|2023.12.01 16:11 수정|2023.12.01 16:11

▲ 전진선 양평군수가 1일 오전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 양평


전진선 양평군수가 1일 오전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전 군수는 민선8기 출범이후 생활 속 불편사업 해소, 청소과 신설로 깨끗하고 청결한 양평 만들기, 민원처리 과정 알림 서비스로 인허가 업무 개선, 24시간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체육시설 운영 개편, 교통혼잡 개선과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 등 지난 한 해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른 지방세입 감소와 정부와 경기도의 교부금 감소로 자주재원이 줄었고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보조금 예산 규모를 줄이는 등 본예산 세출예산을 초긴축으로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내역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36.8%인 2717억 원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859억 원, '환경' 분야에 526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438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426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에 231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전 군수는 내년도 양평 발전을 위해 분야별 5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전 군수는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확대 운영, 무왕위생매립장을 '양평 자원순환센터'로 변경하여 자원회수시설 용량 증대, 양평 제2 배수펌프장과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 용량 증설, 양평역 중심 철도-택시-버스 환승 시스템 마련, 문화시설 프로그램 다양화로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함께하는 복지'를 펼치기 위해 산후조리비, 어린이집 경비, 장기요양원 처우개선 수당은 24년도에도 계속 지원하고 보훈수당 인상,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와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회적 취약 가족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 확대, 화장 장려금 지원 지속, 봉안시설 단계적 확충,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전국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의 양평군 노인복지관 운영, 청소년 인재 육성,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수도·하수도·도시가스 등 생활인프라 확충,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 사업 등 미래세대를 위해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 추진, 인구증가와 미래 행정수요 충족을 위한 청사 이전 논의, 단월·양동·청운의 '채움사업' 본격화 등 '균형있는 양평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게 관광'인 양평을 위해 매력 여행 코스 다양화, 양평역 관광안내소 신축, 양평 헬스투어의 해외 방문객 유치,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밤 풍경 조성하고 걷고 싶은 양근천 개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 추진, 두물머리 음악제 개최,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 지평 전술훈련장의 '역사문화 도시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풍성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행정' 추진을 위해 '스마트 양평톡톡'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편의 제공, 마을별 그룹 간담회 추진, '양평살이 정기 설명회' 지속 추진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만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진선 양평군수는 "'2024년 예산안'이 원안 가결될 수 있도록 양평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군민의 생활에 행복을 더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 양평을 만드는 일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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