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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육군 특수전사령부 다함께돌봄센터 '맞손'

김경희 시장 "군의 육아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돼 의미"

등록|2023.12.06 17:33 수정|2023.12.06 17:33

▲ 경기 이천시가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전국 최초로 육군 부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전국 최초로 육군 부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비 전액을 지원하고 향후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육군 항공사령부와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육군항공사령부 비승점은 시설면적 99.29㎡ 규모로 아동 20명이 이용가능하다. 특수전사령부 아름수리점은 123.18㎡ 규모에 이용 아동 25명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센터 리모델링에 들어가 2024년 1월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2월부터 운영한다.

항공사와 특전사 사령관은 "이천시가 군 가족들의 복지와 아이 돌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방을 위한 임무에 더욱 자긍심을 갖고 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군부대내 초등돌봄센터 설치로 국가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군장병들의 육아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초등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6세~12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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